분류 전체보기61 오디세이아 제8권 2 제8권 1 보기 “아레스와 아프로디테는 헤파이스토스의 저택에서 은밀히 사랑을 나누었습니다. 아레스는 그녀에게 많은 선물을 주며 헤파이스토스왕의 침상을 더럽혔지요. 그러나 모든 것을 지켜보던 태양신 헬리오스가 헤파이스토스에게 찾아와 이를 고했습니다. 헤파이스토스는 이 끔찍한 소식을 듣고 크게 분노했습니다. 그는 아레스를 해칠 계략을 마음속에 품은 채 대장간으로 향했지요. 그리고 거대한 모루를 제자리에 놓고, 누구도 풀 수 없고 끊을 수도 없는 쇠사슬을 만들기 시작했답니다. 그 쇠사슬은 한 번 걸리면 그 자리에 꼼짝없이 붙잡아둘 수 있는 것이었지요. 덫을 모두 만든 뒤 그는 침실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거미줄처럼 가느다란 쇠사슬을 침상 기둥에 사방으로 걸어놓았습나다. 천장의 거대한 들보에서도 많은 쇠사슬이 .. 2026. 10. 11. 오디세이아 제8권1 제7권 보기제8권 알키노오스의 궁전에서 연회와 경기가 열리다 아침의 아이, 장밋빛 손가락을 가진 새벽의 여신 에오스가 모습을 드러내자 알키노오스왕과 오디세우스가 함께 자리에서 일어났다. 알키노오스왕은 앞장서서 파이아케스인들의 집회 장소로 향했다. 그곳은 배들이 정박한 곳 가까이에 있었다. 그곳에 도착한 두 사람은 반들반들하게 다듬은 돌로 만든 의자에 나란히 앉았다.한편 아테나는 알키노오스왕의 시종 가운데 한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한 뒤 도시 곳곳을 돌아다니며 오디세우스가 무사히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그녀는 시민들을 한 사람씩 찾아가 이렇게 말했다.“파이아케스인들의 원로들이며 도시의 지도자들이여, 모두 집회에 나오십시오. 알키노오스왕의 궁전에 막 도착한 이 나그네의 이야기를 들으십시오... 2026. 10. 11. 오디세이아 제7권 제6권 보기 제7권 알키노오스왕의 궁전에 가다 오디세우스는 숲에 남아 신에게 기도했다. 한편 나우시카는 도성을 향해 수레를 몰았다. 아버지의 집에 도착해 성문 앞에서 수레를 세우자, 신들처럼 아름다운 그녀의 오라버니들이 달려나와 노새를 수레에서 풀고 옷가지를 집 안으로 날라다 놓았다. 나우시카가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자 그곳에서 늙은 하녀 에우리메두사가 그녀를 위해 불을 피워 놓고 있었다. 이 늙은 여인은 아페이라에서 배를 타고 끌려온 사람이었다. 알키노오스가 포세이돈의 백성인 파이아케스인들의 왕이 되어 백성들이 그를 신처럼 받들고 따랐을 때, 알키노오스왕에게 전리품으로 바쳐진 사람이었다. 에우리메두사는 나우시카의 유모로서, 나우시카의 방에 불을 피워 놓고 저녁 식사를 가져다주었다.얼마 후 오디세우스는 자.. 2026. 10. 9. 오디세이아 제6권 제5권2 보기 제6권 파이아케스인들의 땅에서 나우시카를 만나다 오디세우스가 피로와 고된 노동에 완전히 지쳐 잠들어 있는 동안, 아테나는 파이아케스인들의 나라로 향했다. 파이아케스인들은 원래 법도 모르고 거친 키클롭스족 가까이에 있는 아름다운 도시 히페레이아에서 살고 있었다. 그런데 키클롭스족이 파이아케스인들보다 힘이 세어 끊임없이 그들을 약탈하자, 그들의 왕 나우시토오스는 백성들을 그곳에서 데리고 나와 다른 모든 족속과 멀리 떨어진 스케리아로 이주시켰다. 그는 도시 둘레에 성벽을 쌓고 집과 신전을 세웠으며, 백성들에게 땅을 나누어주었다. 그러나 나우시토오스는 이제 죽어서 하데스의 집으로 떠났고, 하늘의 뜻을 받아 현명하게 통치하는 알키노오스왕이 그의 뒤를 이어 왕좌에 올라 있었다.아테나는 오디세우스가 무.. 2026. 10. 8. 오디세이아 제5권 2 제5권 1 보기 곧 해가 지고 어둠이 내리자 두 사람은 동굴 깊은 곳으로 들어가 함께 잠자리에 들었다. 장미빛 손가락을 가진 아침의 여신 에오스가 찾아오자, 오디세우스는 겉옷과 망토를 입었고, 여신은 얇고 아름다운 하얀 옷을 입은 뒤 허리에 황금 띠를 두르고 머리에는 베일을 썼다. 여신은 즉시 오디세우스의 출발을 돕기 시작했다. 양날이 날카롭게 서고 올리브나무 자루가 튼튼하게 박힌 큰 청동 도끼와 잘 다듬어진 자귀를 그에게 주었다. 그리고 오디세우스를 섬의 가장 먼 곳으로 데려갔다. 그곳에는 하늘 높이 솟은 오리나무와 포플러나무, 소나무들이 자라고 있었다. 나무들은 햇볕에 잘 말라 있었기에 배를 만들어 물에 띄우기에 알맞았다. 칼립소가 나무 위치를 알려주고 돌아가자, 오디세우스는 곧바로 작업에 착수했다.. 2026. 10. 7. 오디세이아 제5권 1 제4권 2 보기 제5권 오디세우스가 뗏목을 타고 스케리아에 이르다 새벽의 여신 에오스가 티토노스★ 곁의 침상에서 일어나 새벽의 전령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자 신들은 회의를 열기 위해 모였다. 그 자리에는 신들의 왕이자 천둥의 신인 제우스도 함께 있었다. 아테나가 님프 칼립소의 집에 갇혀 있는 오디세우스를 가엾게 여겨, 그가 겪고 있는 수많은 고난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아버지 제우스시여, 그리고 영원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는 다른 모든 신들이여, 이제부터는 자애롭고 선량한 통치자도, 공정하게 나라를 다스리는 통치자도 더 이상 존재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는 모두 잔인하고 불의한 통치자들뿐이기를 바랍니다. 오디세우스는 자신의 백성들을 마치 아버지처럼 다스렸지만, 백성 가운데 그를 기억하는 사.. 2026. 10. 7. 이전 1 2 3 4 5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