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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아 제9권2

오디세이아 제9권 2 제9권 1 보기 마침내 나는 묘안을 생각해 냈습니다. 양 우리 곁에는 커다란 몽둥이가 하나 놓여 있었지요. 그것은 아직 푸른 올리브나무였고, 그것이 마르면 지팡이로 쓰려고 잘라 놓은 것이었습니다. 그 크기가 어찌나 거대한지 먼 바다로 나갈 노 스무 개짜리 상선의 돛대에 비길 만했습니다. 나는 그 몽둥이로 다가가 약 6피트(1.8미터) 길이만큼 잘라냈습니다. 그런 다음 그 조각을 부하들에게 건네주고 한쪽 끝을 고르게 다듬으라고 했고, 부하들은 그대로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는 그 끝을 직접 뾰족하게 깎았습니다. 그리고 불에 그 끝을 그슬려 단단하게 만들었지요. 일을 마친 뒤에는 그것을 동굴 안 여기저기에 널려 있는 배설물 속에 숨겼습니다. 그런 다음 부하들에게 제비를 뽑게 하여, 누가 나와 함께 이것을 들.. 2026. 10. 12.
오디세이아 제9권 1 제8권 2 보기 제9권 오디세우스가 키코네스족, 로토파고이족, 키클롭스족에 대해 이야기하다 오디세우스가 대답했다.“알키노오스왕이여, 이처럼 신과 같은 목소리를 지닌 음유 시인의 노래를 들으니 참으로 좋습니다. 모든 백성이 함께 즐거워하고 손님들은 질서 있게 앉아 귀를 기울이며, 식탁에는 빵과 고기가 가득 차 있고, 술을 따르는 시종이 모든 사람의 잔에 술을 따라 채워 주는 것보다 더 즐겁고 좋은 일은 없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사람이 볼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광경이라 할 만합니다. 그러나 이제 왕께서 제 고난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하시고, 그 고난에 얽힌 슬픈 기억을 다시 불러일으키려 하시니, 저는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지, 또 어떻게 이어 가서 끝맺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하늘의 힘이 제게.. 2026.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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