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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쉽게 읽기2

제인 에어 8장 7장 보기 템플 선생님 30분이 채 끝나기도 전에 다섯 시를 알리는 종이 울렸다. 수업은 끝났고, 학생들은 모두 저녁 차를 마시기 위해 식당으로 들어갔다. 그제야 나는 용기를 내어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바깥은 이미 짙은 황혼에 잠겨 있었다. 나는 구석으로 가 바닥에 주저앉았다.지금까지 나를 버티게 해 주었던 주문 같은 힘이 풀리고 이내 슬픔이 나를 덮쳤다. 그 슬픔은 너무도 거대하여 나는 바닥에 엎어졌다. 그제야 꾸역꾸역 눈물이 솟아났다. 헬렌 번스도, 나를 위로해 주는 그 누구도 없었다. 홀로 남겨진 나는 완전한 절망에 빠졌고, 눈물은 마룻바닥을 흠뻑 적셨다. 나는 로우드 학교에서 착한 아이가 되고 싶었다. 많은 친구를 사귀고, 존중과 사랑도 받고 싶었다. 실제로 나는 점점 좋아지고 있었다. 바로 그날.. 2026. 7. 24.
제인 에어 5장 4장 보기 로우드 학교 1월 19일, 아침 다섯 시를 알리는 종이 막 울렸을 무렵, 베시는 촛불을 들고 내가 쓰던 작은 방으로 들어왔다. 그러나 나는 이미 일어나 거의 옷을 다 입고 있었다. 베시가 들어오기 30분 전에 일어나 있었다. 막 서쪽으로 기울어 사라지려는 반달이 좁은 창문을 통해 희미한 빛을 비추고 있을 때, 나는 그 달빛에 의지해 세수를 하고 옷을 갈아입었다. 그날 나는 아침 여섯 시에 문지기의 오두막 앞을 지나가는 역마차를 타고 게이츠헤드를 떠날 예정이었다. 그 시각 집에서 일어난 사람은 베시뿐이었다. 베시는 보육실에 불을 피워 놓고 내 아침 식사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여행을 앞두고 마음이 들뜬 아이치고 제대로 밥을 먹는 아이는 드물다.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베시는 끓인 우유와 빵.. 2026.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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