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에어 22장1 제인 에어 22장 바로 앞 장(21-3장) 보기 돌아온 손필드 로체스터 씨가 내게 준 휴가는 겨우 일주일이었지만, 나는 게이츠헤드를 떠나기까지 한 달이나 머물렀다. 장례식이 끝나자마자 떠나고 싶었지만, 조지애나는 런던으로 떠날 때까지 함께 있어 달라고 간청했다. 그때 마침 그녀의 외삼촌 깁슨 씨가 누이의 장례를 치르고 집안일을 정리하기 위해 내려와 있었는데, 조지애나는 외삼촌의 초청을 받아 런던으로 가게 된 것이었다.조지애나는 엘리자와 단둘이 남는 것이 두렵다고 했다. 엘리자는 그녀의 슬픔을 위로해 주지도, 불안을 덜어 주지도, 여행 준비를 거들어 주지도 않았다. 그래서 내가 조지애나의 어리석고 나약한 하소연과 이기적인 탄식을 가능한 한 참고 들어 주었고, 옷을 꿰매고 짐을 꾸리는 일도 최선을 다해 도왔다. 조지애나는 사.. 2026. 8. 16. 이전 1 다음